경로당 여성노인의 요실금 관리 프로그램이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본 연구는 지역사회 여성노인의 요실금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요실금 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S구에 위치한 경로당을 이용하며 요실금 증상이 있는 고령 여성 노인 22명을 대상으로 요실금 관리프로그램은 2009년 4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9개월 동안 실시하였고 내용은 요실금 교육, 골반저근육운동훈련, 그룹자가운동, 지지 및 모니터링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실시 전과 실시 후에 요실금 증상, 자기효능감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요실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여성노인의 요실금 유무, 횟수(t=2.090, p<.001), 주관적 요실금 향상도(t=-5.332, p<.001)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둘째, 프로그램 실시 이후 자기효능감(t=-2.712, p<.05)이 보다 향상되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요실금 관리프로그램으로 생활의 불편감이 감소하여 삶의 질(t=3.876, p<.01)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지역사회 내에서 고령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요실금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그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지역사회 요실금 관리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