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Brown과 Leigh가 개발한 Adaptive Behavior Inventory(ABI)의 한국판 표준화를 위한 예비연구로서, 본 검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함으로써 그 유용성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정신지체학생 124명과 정상학생 82명을 대상으로 교사로 하여금 5개 하위척도(자조능력, 의사소통능력, 사회능력, 학업능력, 작업능력)에 4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하였다.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내적 일치도(Cronbach'α)를 산출하였는데, 정신지체집단에서는 .85~.93 이었고, 정상집단에서는 .89~.94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5). 검사-재검사는 정신지체집단에서 .88~.91이었고, 정상집단에서 .88~.92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1). 한편, 교사의 전문적 판단과 각 하위척도와의 준거관련타당도는 정신지체집단에서 .71~.78 이었고, 정상집단에서 .72~.81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사회성숙도와 각 하위척도와의 피어슨 적률상관계수는 정신지체집단에서 .38~.47이었고, 정상집단에서 .38~.45로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구성타당도는 각 하위척도들간의 상호상관계수가 정신지체집단에서 .51~.75이었고, 정상집단에서 .61~.80으로 나타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5).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이 적응행동검사는 정신지체집단과 정상집단 모두의 적응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1.서론
2.연구방법
3.결과
4.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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