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법으로서의 만뜨라(Mantra)의 원리와 그 실천수행법

명상은 인간존재 현상의 부정적 측면을 바로 잡아주고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며, 인간의 행동양식을 지배하는 내적 자아를 발견, 성찰하게 해준다. 또한 우리의 육체와 정신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안정을 가져다주며, 더 나아가 지금까지 굳어져 온 기계화된 사고와 행동을 다시 재조정해서 삶의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게 해 준다는 점에서 현대인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안정감 있는 생활을 위해서 필수적인 수행법이다. 명상은 영원성과 영구한 희열을 얻는 유일한 길이다. 고대의 현인들은 인생의 궁극적 목표를 얻을 수 있는 확고한 길을 명상을 통해 보여주었다. 그 명상법 중에서 만뜨라 명상법을 통해 그들은 욕망과 세속적 안락을 초월해 인생의 완성을 이루었다. 전통에 따르면 만뜨라는 과거 시대에 살았던 성자이자 스승인 위대한 선견자(RSi)들이 전해준 것이다. 인도의 현인들은 소리 즉 진동의 영향력을 아주 상세하게 연구해왔다. 그래서 쿤달리니 시스템 속에 차크라들을 일깨우고 심신을 치료하는 소리의 힘을 잘 알고 있었다. 보통은 말을 할 때 음(소리)을 의미를 표현하는데 쓰고 있지만, 만뜨라는 성스런 음으로 존재자체로서의 음, 즉 순수한 음향의 진동과 관계하고 있는 것이다. 고대 인도의 전통적인 학자들은 만뜨라는 의미 없는 음절을 제외하고, 인간의 의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창조적인 힘이라고 설명하였다. 만뜨라는 신의 능력인 신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만뜨라 요가를 수행하는 사람의 잠재된 의식을 일깨우는데 그 가능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뜨라는 산스크리트어로 된 음절이나 문장을 반복하는 것을 의미하며, 만뜨라 명상을 하는 경우 개인의 현상태를 더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주는 잠재적인 힘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음절이나 문장들은 항상 우주에 존재하는 에너지로서 창조되거나 파괴되지 않는다. 만뜨라의 영송(소리를 내어 부르는 것)이나 염송(마음속으로 외우는 것)은 창조적 영력을 활성화시키고 가속화하며 인체의 모든 부분에 조화를 도모한다. 헌신자는 매우 강력한 다른 파동의 센터와 동조된 살아있는 영적 파동의 센터로 점차 전환된다. 이 에너지는 본인이나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이용 조정될 수 있다. 만뜨라는 끊임없이 상기하고 생각함으로써 수행자는 환상적인 현상계의 충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힘이 깃든 말의 반복을 통해 만뜨라 요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