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심리치료 과정에서의 다양한 치료적 반응의 제시, 각 치료적 반응의 도움정도, 각 심리치료단계에서 나타난 유용한 치료적 반응을 알아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약 5집단 (72명)을 표집 하여 (분기형과 집중형으로 구분) 해당설문지를 배부 회수 통계처리 하였다. 도출된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통찰작업을 위한 치료적 반응뿐만 아니라 자아 재교육(ego-reorientation)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적 반응 21가지가 제시되었다. 둘째, 집단구성원들의 치료적 반응에 대한 도움정도의 평가에서 ‘직면과 수용’이라는 양축이 가장 핵심적인 치료적 반응으로 드러났다. 구체적 연습시키기, 해석하기 등의 반응도 매우 의미있었다. 셋째, 심리치료단계가 낮을수록 경청, 격려, 지지, 시인 등의 수용적 반응이 우세하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해석 직면 역할연기 모델되어주기, 심지어 지시나 판단 등의 반응이 우세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단계에서는 격려, 지지와 아울러 직면, 연습시키기 반응을 선호하였다. 넷째, 종합적으로 결국 상담자는 내담자가 제기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사랑을 바탕으로 한 맞닥뜨림‘이라는 치료적 반응에 역점을 두어야 하며, 분기형과 집중형과의 차이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방법
결과 및 논의
결론 및 제언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