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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화엄사상에서 본 미술치료의 새로운 지평 : 상징과 치료자의 태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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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지만 미술을 통해 심리를 표현해 온 것은 동굴에 벽화를 그리던 선사시대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술은 개인의 심리적 특징이나 상태를 잘 나타내주는 투사적 도구이며, 미술치료는 시각예술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인격의 통합 혹은 재통합을 돕기 위한 시도이다. 그러나 서양에서 발달한 미술치료의 깊이를 더하고 우리의 심성에 보다 부합된 학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동양의 지혜에 귀 기울이고 동양사상과의 만남을 모색하는 일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동양사상의 주된 영역인 화엄불교사상과 미술치료와의 만남을 통하여 미술치료가 보다 성숙한 학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화엄불교사상은 미술치료의 의의와 상징 그리고 치료자의 태도에 다음과 같은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해준다. 첫째, 화엄의 유심(唯心)사상은 미술작품에 투사된 내담자의 마음을 읽어 치료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미술치료의 의의를 강조하고 있다. 둘째, 화엄경과 화엄사상에서 볼 수 있는 상징의 다양함과 의미의 풍부함을 미술치료에 적용한다면 보다 폭넓고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화엄의 보살사상, 서원사상, 십바라밀 등에서 치료자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

『화엄경』에서 보는 미술치료의 의의

『화엄경』에 표현된 상징의 미술치료적 의미

『화엄경』 및 화엄사상에서의 상징

『화엄경』의 상징과 미술치료에서의 상징 비교

화엄사상에서 배우는 치료자의 자세

결론 및 제언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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