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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상담자의 여성성은 상담협력관계에서 내담자와의 정서적 유대에 영향을 줄 것이며, 상담자의 남성성은 내담자와 상담의 목표를 합의하고 회기에서의 과제를 합의하는 것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상담자의 성역할정체감이 상담협력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상담의 실제에 있어서, 내담자와의 관계 형성을 위해 상담자에게 필요한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상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효과적인 상담협력관계의 형성을 위하여, 상담자의 남성성과 여성성의 발달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다. 상담을 진행 중인 상담자와 내담자 49쌍을 대상으로 상담협력관계 평가 질문지와 한국 성역할 검사를 실시한 후 응답내용들을 바탕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는 상담자의 여성성은 정서적 유대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상담자의 남성성은 과제 합의와 목표 합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상담자의 여성성이 목표 합의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성이 미치는 영향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상담에 있어서 효과적인 상담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앞서, 상담자와 내담자간에 형성되는 정서적인 유대가 밑바탕이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방 법
결 과
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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