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연구는 노인 스트레스 대처행동과 스트레스반응을 분석한 실증적 연구로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으로 조사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수준을 각 인자별로 보면, 문제중심대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긍정적 정서중심대처, 사회지원형 대처, 회피적 정서중심대처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처법 선택의 유연성을 보면, 선택의 유연성이 선택의 불변성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반응을 보면, 상황인지 스트레스반응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심리적 스트레스반응, 신체적 스트레스반응의 순이었다. 둘째, 노인 스트레스 대처행동 및 스트레스반응간의 상관관계를 전체적으로 볼 때 회피적 정서중심대처와 긍정적 정서중심대처가 모든 스트레스 반응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택의 유연성은 상황인지 스트레스반응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트레스의 전체 반응(신체적, 심리적, 상황인지 스트레스를 포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력을 보면, 건강, 연령, 학력, 회피적 정서중심대처, 자녀수, 대처법 선택의 유연성의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스트레스 대처행동 중 회피적 정서중심대처와 대처법 선택의 유연성이 스트레스반응을 촉진시키는 요인임을 나타낸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는 건강할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가 많을수록 스트레스반응이 낮게 나타나고, 연령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반응이 높게 나타나게 됨을 고찰할 수 있었다.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및 해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