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LA(Education Through Leisure Activity)로서의 ETC(Education Through Cinema) : \'Edutainment\'로서의 영화읽기 序說

이 소논문은 우리나라에서 막 시작한 ETLA로서의 ETC, 즉 “에듀테인먼트로서의 영화읽기 교육”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의 실제 수업 현장사례와 더불어 소개하였다. 영화는 세계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텍스트이다. 따라서 영화읽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영화감상이나 영화에 대한 공부가 아닌 영화라는 매력 있는 매체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따라서 ETC의 목표는 입시 위주의 제도 교육 속에서 사그라들기 쉬운 창의력의 불씨를 지펴보고,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자율성을 함양하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인간을 길러내는 전인적 인간교육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막 시작한 ETLA로서의 ETC는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이다. 이미 교육현장에서 영상매체를 이용한 교육은 보편화 됐다. 그러나 영상매체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영화를 교육에 이용하는 개념을 아쉽게도 아직 보편화 돼 있지 못하다. 이미 서구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읽기 교육이 국가적인 차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의 ETC는 걸음마단계이다. 그러나 영화를 이용한 영상매체교육 또는 여가교육의 가능성은 넓게 열려져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