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여성의 신체적 여가활동 참여수준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비교

본 연구에서는 40세 이상 중년여성 1114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여가활동 참여 수 준에 따라 대사증후군 발생빈도 및 위험요인(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 혈압, 혈당)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주당 3회 이하 신체적 여가활동 참여군과 4회 이상 참여군을 구분한 후 연령대별 대상증후군 위험요인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사증후군 발생빈도에서 신체적 여가활동 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40대는 다른 연령보다 낮았으며, 60대 이상 여성의 대사 증후군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2. 모든 연령대에서 신체적 여가활동 참여집단의 대사증후군 발생빈도는 동 연령대 신체적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집단보 다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60대 이상 주 3회 이하의 고강도 신체활동 집단에서 대사증후군 발생빈도가 가장 낮았다. 3. 60대 이상 여성의 허리둘레는 동일한 신 체적 여가활동참여 수준의 40대와 50대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40대를 제외 한 50대와 60대 이상 주당 4회 운동 참여군의 HDL-C가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 다. 5. 모든 연령대에서 주당 4회 고강도 신체활동 참여집단의 이완기 혈압이 동 일 연령대의 비참여집단의 이완기혈압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6. 혈당은 60대 이상 저강도를 포함한 모든 신체여가활동 참여군이 비참여군보다 낮은 경향을 보 였다. 이상의 결과는 40대보다는 50대 이상 중년여성은 주 4회 이상의 신체적 여 가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주 당 참여횟수 및 운동강도에 의한 차이보다는 신체적 여가활동의 참여 여부에 의 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최소 주당 3회 미만의 저강도 신 체적 여가활동 참여를 통해서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감소에 긍정적 효과를 기 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