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들에게 여가권태와 여가의 내재적동기가 어떤 관계에서 경험되 고 있으며 여가권태와 여가의 내재적 동기에 따라 대학생들이 어떤 유형으로 분 류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유형에 따라 여가행위에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자료수집은 경상북도에 위치한 대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며 234명의 학생이 참여하 였고 227부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여가권태는 의미부재권태, 심리적관여부재권태, 시간인식권태, 신체적관여부재권태의 네 개 요인, 여가동기는 자율적 동기, 타율 적 동기, 무동기의 세 개 요인, 그리고 여가행위는 수동적 여가, 옥외여가, 스포츠 및 게임, 사회적 여가의 네 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분석결과 여가동기에 있어서 는 자율적 동기를, 여가권태에 있어서는 심리적/신체적 관여부재권태를 비교적 많 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행위에 있어서는 수동적 여가와 사회적 여가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동기와 여가권태를 이용해 학생들을 분류한 결과 각각 ‘소극적 동기-심리적/신체적관여부재권태 군집’, ‘무동기-고권태 군 집’, ‘고동기-저권태 군집’으로 명명한 세 개 군집을 도출하였으며, 대체로 여 가의 자율적 동기를 많이 경험하는 학생들이 여가권태를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집유형과 여가참여 간 관계에 있어서는 수동적 여가를 제외하고 자 율적 동기가 높고 여가권태가 낮은 학생들이 여가참여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I. 서론
II. 문헌연구
III. 연구방법
IV. 분석결과
V.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