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위축된 정신지체 아동의 의존성 감소와 또래 관계 향상을 위해 총 12회기의 집단심리치료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아동의 특성에 따라 집단심리치료의 프로그램을 구조화시켜 실시하였고 각 활동에 따라 치료자는 지지적이며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였다. 초기에는 위축된 행동이 많고 자발적 표현을 거의 하지 않았으나 회기를 거듭함에 따라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시도하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일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었다. 종결부분에서는 또래아동과의 상호작용이 많아지고 또래 아동을 배려해 주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아동은 위축행동과 의존적 태도가 감소되어 자발성을 보였으며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향상되었다.
1.여는글
2.사례개요
3.집단 심리치료 적용 후 아동의 변화
4.논의
5.맺는 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