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학교교육에 근대 미술교육을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서구미술교육사상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신사조를 뒤쫓기에 급급하다보니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어 왔다. 미술교육이 학교교육에 도입된 지 10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동안의 미술교육을 반성하고 새로운 모색이 이루어야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 먼저 서구미술교육사상을 철저히 분석하고 비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와 동시에 우리 전통 미술문화와 미술사상의 고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보고 미술교육의 시사점을 찾아보아야 한다. 이제 우리 사고와 시각에서 우리의 풍토에 맞는 미술교육사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미술교육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새로운 모색을 위해 조선시대 삼절사상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조선시대에는 글씨나 그림의 토대로서 철학이나 사상성을 중요시하였다. 예술작품이란 예술가에게 온축된 학문이나 철학 내지 사상성의 구체화되어 표현된 것이지 손끝에서 나오는 잔재주가 아니라는 인식이었다. 그리하여 인문학의 핵심인 문학과 역사와 철학을 간단하게 지칭하는 문(文)․사(史)․철(哲)이 전공필수라면 시와 글씨와 그림의 시(詩)․서(書)․화(畵)는 교양필수였다. 전자가 이성훈련을 위한 것이라면 후자는 감성훈련을 위한 것이다(최완수 외, 1998: 45).
Ⅰ. 여는 글
Ⅱ. 삼절의 의미와 육예 체계와의 관계
Ⅲ. 조선시대 그림에 나타난 삼절사상
Ⅳ. 조선시대 미술교육에 나타난 삼절사상
Ⅴ. 삼절사상에서 미술교육의 시사점
Ⅵ. 닫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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