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음악치료사의 직무를 알아보고 표준안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 초점집단, 질문지법을 적용하여 직무분석을 실시하였다. 문헌연구에서는 음악치료 직 무와 관련된 기존 문헌을 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추출하였으며, 이후 초점집단의 논의와 전 문가 집단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여 총 6개의 임무와 16개의 과업, 그리고 총 77개의 세부과업을 추출하였다. 즉, 음악치료사 직무는 ‘A: 진단 및 목표설정’, ‘B: 팀 접근’, ‘C: 치 료계획 및 적용하기’, ‘D: 치료평가’, ‘E: 상담’, ‘F: 자기개발’의 6개의 임무와 ‘클라이언트 기 초자료 수집하기’, ‘발달 및 장애의 특성 진단하기’, ‘장단기 치료목표 설정하기’, ‘팀 내 전문 가와 정보교류하기’, ‘공동 치료계획 수립하기’, ‘관련 전문가 상담하기’, ‘음악치료방법 및 기 법 선택하기’, ‘음악치료 활동 구성하기’, ‘음악치료 적용하기’, ‘세션 내용 기록하기’, ‘장단기 목표달성여부 평가하기’, ‘음악치료 중재 및 재구성하기’, ‘클라이언트나 보호자와 상담하기’, ‘임상관련 연구하기’와 ‘대상별 음악치료 프로그램 개발하기’, ‘치료사의 능력 개발하기’의 총 16개의 과업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과업인 총 77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제작하였고, 질문지법을 통해 5년 이상 경력의 음악치료사 16명을 대상으로 음악 치료사의 직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각 항목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수 행 빈도를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표시하도록 하였다. 분석 결과 6개의 임무 중 ‘상담’ 이 평균 4.69점으로 가장 높은 중요도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도는 ‘팀 접근’으로 평균 4.39점을 나타냈다. 난이도에서는 ‘자기개발’이 평균 3.69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 으며,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난이도는 평균 3.11점으로 ‘치료계획 및 적용하기’로 분 석되었다. 수행 빈도에 있어서는 평균 4.16점으로 ‘치료계획 및 적용하기’가 가장 높은 수준 으로 분석되었으며, ‘팀 접근’이 평균 3.2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수행 빈도를 보였 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음악치료사들의 직무이해와 직무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전문 음악치료사를 양상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방법
결과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