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노래중심 음악치료활동이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및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었다. 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E외국인 근로자센터의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로 선정되었다. 실험은 2015년 3월부터 주 1회, 매 회 기 약 50분 길이로 총 12회기에 걸쳐 시행되었고, 총 33명의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중 실 험집단 18명은 노래중심 음악치료활동, 15명의 통제집단은 어떠한 처치도 하지 않았다 실 험을 실시하기 일주일 전(사전)과 실험 종료 일주일후(사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척도와 사회적 상호작용 척도의 점수를 각각 수집한 결과, 첫째, 실험집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 수는 통제집단 점수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 하위 6개 요인 중 2개 요인(차별, 향수 및 부적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실험집단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 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노래중심 음악치료 활동이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및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방법
결과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