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치료적 가창훈련이 뇌졸중 노인 환자의 음성 질과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뇌졸중으로 진단 받은 65세 이상의 환자 20명이 연구에 참여 하였으며 실험집단에 10명, 통제집단에 10명씩 연구자의 임의대로 배정되었다. 실험집단 대 상자들에게 호흡 및 발성훈련, 치료적 노래 부르기가 포함된 치료적 가창훈련이 개별 세션 의 형태로 주 2회 30분씩, 5주간 총 10회기로 제공되었다. 대상자의 음성 질과 우울 지수를 평가하기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서 사전과 사후에 Praa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음성 질의 하위요소인 1)최대발성시간, 2)기본주파수, 3)음성강도, 4)주파수변동률, 5)진폭변동 률, 6)소음대배음비를 측정하였고,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Korean)검사를 통해 우울 지수를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집단에서 최대발성시간, 진폭변 동률, 소음대배음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기본주파수, 음성강도와 주파수 변동률은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통제집단에서는 음 성 질의 6가지 하위영역 모두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우울지수는 실험집단에서 평균 0.72점의 감소세를 보인 반면, 통제 집단에서는 우울 지수가 소폭 상승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치료적 가창훈련이 뇌졸중 노인의 음성 질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 우울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는 점을 시사한다.
방법
결과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