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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청소년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사회인구학적 변인, 부모양육행동, 교육지원활동 및 도움인식정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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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청소년의 성별, 학교급, 부의 교육수준, 모의 취업유무, 가정 경제수준),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행동(애정, 자율성, 과잉간섭), 부모의 교육지원활동과 도움인식정도 가 청소년의 학업성취를 예측하는지를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중·고등학 생 629명으로, 수집된 자료는 카이제곱검증과 일원분산분석(F검증과 Scheffe 사후검증), 그리고 다항로지스 틱 회귀분석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청소년의 학업성취수준을 상, 중, 하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결 과는 다음과 같다. 아버지의 교육수준, 가정경제수준, 부모의 애정적인 양육행동, 아버지의 과잉간섭, 부 모의 교육지원활동과 도움인식정도는 학업성취 집단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분석에서 가정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학업성취는 높은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가 애정적 양육행동을 많이 한다고 느낄수록 청소년은 낮은 학업성취보 다는 중간의 학업성취를 보일 확률이 높고, 어머니가 자율적 양육행동을 많이 할수록 청소년은 높은 학 업성취를 보일 확률이 적었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교육지원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느낄수록 청소년의 학 업성취는 낮기보다는 높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청소년의 학업성취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 업성취 집단에 적합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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