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대학생 307명(남학생 101명, 여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진로정체감 지위(VISA)를 분류하고 진로정체감 지위에 따른 진로결정 프로파일(CDP)과 마음챙김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VISA척도의 6개 차원에 따라 우리나라 대학생의 진로정체감 지위가 6개의 지위로 유의미하게 분류되었으며, 각 진로정체감 지위는 Porfeli, Lee, Vondracek과 Weigold(2011)의 연구에서 나타난 특성과 비슷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진로결정 프로파일(CDP)의 결정성과 편안성에 따라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의 진로결정 상태유형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미결정-편안 유형이 나타나지 않고 대신 미결정-저불편 유형이 확인되었다. 셋째, 진로정체감 지위(VISA)에 따라 진로 결정 상태유형의 분포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성취지위는 유의미하게 결정-편안 유형이 많 았으며, 탐색유예와 유실 지위는 미결정-고불편 유형이 유의미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진로정체 감 지위(VISA)에 따라 진로결정 프로파일(CDP)과 마음챙김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성취, 탐색 유예, 유실지위가 높은 수준의 결정성과 편안성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마음챙김에서는 탐색유예 지위가 가장 높은 수준의 마음챙김을 보였다. 따라서 진로정체감 지위에 따라 진로결정 프로파일과 마음챙김 수 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진로정체감 각 지위에 다른 특성을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진로상담의 효과적 개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