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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청년기의 연인관계 유능성 척도개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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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청년기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인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인 연인관 계 유능성의 구성요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기의 연인관계 유능성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연인관계 유능성에 관한 국외 척도 및 문헌을 고찰하였고, 우리나라의 연인관계와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았으며, 연인관계 유능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지각을 알아보고자 인식조사를 실 시하였다. 연인관계 유능성 척도 예비문항은 문헌연구와 인식조사 자료를 종합하여 100문항으로 구성되 었고, 전문가 집단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93문항으로 수정되었으며, 예비조사를 통해 척도에서 사용되 는 용어 및 문항수준의 적절성을 검토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에 소재한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 371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요인분석과 내적 합치도, 반 분신뢰도를 구하였다. 또한, 61명의 자료를 가지고 재검사신뢰도를 산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인관계 유능성 척도의 타당도가 확보되었다. 내용타당도는 전문가집단의 의견수렴을 통해서, 구 성타당도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서 확인되었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인관계 유능성 하 위요인은 관계효능감(9문항), 관계유지행동(9문항), 갈등관리행동(8문항), 불안감해소(6문항)로 정리되었다. 둘째, 연인관계 유능성 척도의 신뢰도는 내적 합치도, 재검사신뢰도, 반분신뢰도를 통해 바람직한 수준임 이 확인되었다. 셋째, 연인관계 유능성 관련 변인 연구결과, 연인관계 유능성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 고, 낭만적 애착과의 관련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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