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시설노인과 재가노인의 음악에 대한 정서적 반응의 차이를 알아보려 하는 것이었다. 대상은 시설노인 100명(노래감상 집단 50명, 노래부르기 집단 50명)과 재가노인 99명(노래감상 집단 49명, 노래부르기 집단 50명)으로 총 199명이었으며, 개별적으로 선정된 가요 10곡의 노래에 대한 ‘부정적’&#8228;‘별 느낌 없다’&#8228;‘긍정적’ 반응을 얼굴 표정 반응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8228;비교하였다. 연구의 결과, 시설노인집단과 재가노인집단 모두에 있어 음악활동 유형에 따른 정서적 반응이 노래감상활동보다 노래부르기 활동에 더 높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p<.05). 1. 음악활동 유형에 따른 각 노인 집단의 정서적 반응은 1) 노래부르기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 노래감상에 대한 정서적 반응보다 시설노인집단에 더 높은 긍정적 반응을 나타내었으며(p<.05), 2) 재가노인 집단에 있어서도 노래부르기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 노래감상에 대한 정서적 반응에 비해 더 높은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p<.05). 2. 주거 유형에 따른 각 노인 집단의 정서적 반응의 결과는, 1) 노래감상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재가노인 집단과 시설노인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05), 2) 노래부르기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시설노인 집단이 재가노인 집단에 비해 더 높은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p<.05). 3. 주거 유형에 따른 정서적 반응은 노래감상에 대해서는 두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05), 노래부르기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시설노인집단이 재가노인집단보다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p<.05). 거주 기간에 따른 시설노인 집단의 정서적 반응 결과, 노래감상에 있어서 시설 거주 기간이 2년 이하인 경우와 2~4년 된 대상자들의 정서적 반응 평균이 4년 이상 거주한 대상자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p<.05), 노래부르기에 있어서는 시설 거주 기간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장&#8228;단조 및 시대별 구분에 따른 시설노인 집단의 정서적 반응 차이를 보면, 1950년대 이전부터 1970~80년대 노래까지는 ‘긍정적’과 ‘부정적’ 반응 비율이 노래의 장&#8228;단조에 따라서 심하게 교차하였으나, 비교적 최
방법
결과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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