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입원아동의 주사 처치 시 음악감상이 아동의 불안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감상 시 녹음된 CD음악과 생음악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2003년 9월 21일부터 10월 29일 까지 서울시 K대학부속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만3세에서 6세의 학령전기 아동이었다. 아동들은 통제집단 20명, CD음악집단 20명, 생음악집단 20명으로 나뉘어 실험에 참여하였다. 아동이 입원절차를 마치고 주사를 위해 처치실에 들어오면 불안 행동 반응 척도(PBCL)로 불안 반응을 측정하고, 처치 후에는 통증 얼굴척도(FPRS)로 아동의 통증인지 정도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동간격 관찰시스템을 이용하여 전체 처치 동안 아동이 보인 불안 반응을 분석하였다. CD음악집단에는 사전조사에서 선곡된 6곡의 동요를 연구자가 연주하고 노래하여 녹음한 CD로 들려주었으며, 생음악 집단에는 같은 6곡의 동요를 아동 옆에서 직접 연구자가 연주하며 불러주었다. 통제집단에는 어떠한 음악적 처치도 시행되지 않았다. 실험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주사 처치 동안 아동이 보인 불안 행동 반응점수(PBCL)에서 음악감상(CD음악, 생음악)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CD음악집단 보다 생음악집단의 아동 불안 행동 반응점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 둘째, 주사 처치 후 측정한 아동의 통증인지 정도(FPRS)에서도 음악감상(CD음악, 생음악)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통제집단과 CD음악집단에 비해 생음악집단의 통증인지 정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셋째, 아동이 처치 전체 시기 동안 보인 불안에 대한 무반응 회수에서도 음악감상(CD음악, 생음악)집단과 통제집단의 집단별․시기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생음악집단의 주사 전 불안에 대한 무반응 회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음악감상(CD음악, 생음악), 특히 생음악의 사용이 입원아동의 주사불안을 감소시켜 심리적 안정을 되찾게 하고 통증의 완화에도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1.방법
2.결과
3.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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