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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노래 부르기와 감상 시 아동이 선호하는 템포와 조성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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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노래 부르기와 감상 시에 아동이 보이는 템포와 조성에 대한 선호를 파악하고 또한 이 선호도와 성별 및 연령별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유아(5~7세)에서부터 초등학생(8~13세)까지, 각 연령마다 남녀 4명씩 총 72명이었다. 노래 부르기에서는 아동에게 선호하는 노래를 2곡 부르게 하여 녹음시킨 후 템포와 조성, 장르를 파악하고, 감상에서는 템포와 조성이 대조되도록 만든 ‘장조빠른, 장조느린, 단조빠른, 단조느린’의 4곡 중 같은 조성이나 같은 템포를 기준으로 2곡을 들려주어 그 중 선호하는 1곡을 고르게 하였다. 아동의 성별, 연령별 음악 선호에 대한 결과 분석에는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이 사용되었다. 연구의 결과, 아동은 노래 부르기에서 빠른 템포와 장조 음악의 선호를 보였다. 선호하는 노래를 부를 때의 템포는 남녀 모두 allegro에 해당하는 빠른 템포였고, 성별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한편 선호하는 노래를 부를 때의 템포는 연령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p< .05), 초등학교 고학년의 아동들(11~13세)은 다른 연령대의 아동들에 비해 느린 템포를 선호하였다. 선호하는 노래의 조성은 성별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선호하는 노래의 조성의 연령별 차이도 없었다. 감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는데, 먼저 같은 조성에서 선호하는 템포는 남자는 빠른, 여자는 느린 템포였지만 성별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같은 조성에서 아동이 선호하는 템포는 연령 간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단지 5~7세와 11~13세 아동은 빠른 템포를, 8~10세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은 느린 템포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같은 템포에서 아동이 선호하는 조성은 성별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아동은 단조 음악을 점점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연령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

1.방법

2.결과

3.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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