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정신지체 아동과 일반아동의 운율 특성을 비교하여 정신지체 아동들에게 적절한 운율 사용을 통해서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정신지체 아동 20명과 일반아동 20명으로, 표현 언어 진단 기준에 따라 18개월(한 단어 수준), 24개월(두 단어 수준), 36개월(세 단어 수준) 48개월(문장 수준)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10개 의사소통 항목(물어보기, 부르기, 대답하기, 인사하기, 요구하기, 대답요구, 거부하기, 감정표현, 주장하기, 청유)의 발화를 CSL 음성분석기로 분석하여 음도, 강도, 지속시간의 범위, 음도 곡선 형태, 마지막 음절의 억양 특성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8개월(한 단어 수준) 정신지체 집단과 일반아동 집단 간의 음도, 강도, 지속시간 범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음도 곡선 형태에서 인사하기, 요구하기, 대답요구, 거부하기, 감정표현, 청유의 6개 항목에서는 두 집단 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마지막 음절의 억양에 있어서는 두 집단 모두 L(수평적 곡선)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두 집단 모두 R(상승하는 곡선)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24개월(두 단어 수준) 정신지체 집단과 일반아동 집단을 비교한 결과, 의사소통 10개 항목 모두에서 정신지체 집단이 일반아동 집단보다 낮은 음도와 낮은 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도 곡선 형태에서도 청유를 제외한 나머지 9개 항목에서 두 집단 간에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마지막 음절 억양에 있어서는 두 집단 모두 F(하강하는 곡선)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나, 일반아동 집단이 RF(상승했다가 다시 하강하는) 곡선 형태를 더 많이 사용하여 의사소통 의도를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36개월(세 단어 수준) 아동 두 집단을 비교한 결과, 정신지체 집단이 인사하기를 제외한 나머지 9개 항목에서 일반아동 집단보다 높은 음도를 사용하였으며, 지속시간에서도 주장하기를 제외한 9개 항목에서 더 긴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음절 억양에 있어서 정신지체 집단은 24개월 시기와 같은 형태(F>L>R>RF)를 나타냈다. 넷째, 48개월(문장수준) 아동 두 집단을 비교한 결과, 정신지체 집단이 6개 항목(물어보기, 부르기, 대답하기, 인사하기, 거부하기, 주장하기)에서 일반아동 집단보다 높은 음도를 사용하였는데, 일반아동의 경
1.방법
2.결과
3.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