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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중년기 기혼여성의 성과 일에 대한 태도가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 전업주부와 취업주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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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년기 발달변화 속에서 기혼여성의 부부간의 성과 자신의 일(가사일 혹은 직장일)에 대한 태도를 탐색해봄으로써 오늘날 가족의 불안정성 속에서 중년기 기혼여성의 심리적 행복감을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40세부터 64세까지 중년기 기혼여성 374명(전업주부 166명, 취업주부 206명)이었고, 조사기간은 2008년 1월 15일부터 2월 22일까지였다. 첫째, 중년기 전업주부의 성생활이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전통적 성태도(β=.15, p<.01), 합리적 성태도(β=.25, p<.01), 통제적 성대처행동(β=.18, p<.01) 및 성생활만족(β=.20, p<.01)은 심리적 행복감에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취업주부는 성지식(β=-.11, p<.01), 전통적 성태도(β=-.18, p<.01), 합리적 성태도(β=.36, p<.01), 표현적 성대처행동(β=.23, p<.01)은 심리적 행복감에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둘째, 중년기 전업주부와 취업주부의 일생활이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일몰입(β=.32, β=.51, p<.01)은 일만족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일만족(β=.18, β=.23, p<.01)은 각각 심리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중년기 기혼여성의 성과 일에 따른 심리적 행복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과 일에 모두 만족한 기혼여성의 심리적 행복감이 가장 높았고, 성과 일에 모두 만족하지 못한 기혼여성의 심리적 행복감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성만족이 낮고 일만족이 높은 집단이 성만족이 높고 일만족이 낮은 집단보다 심리적 행복감이 높게 나타남으로써, 중년기 기혼여성에게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 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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