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이주노동이 청년기의 전환기로서 어떤 성격을 가지며 생애발달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형성한 그들의 전략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즉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애발달의 경험을 재구성하여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F. Schütze의 즉흥 이야기식 인터뷰(Stegreiferzählen narrative interview)를 조사도구로 하여 4단계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외국인 노동자의 생애발달 측면을 살펴볼 수 있는 2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Eckfall Analysis)하였다. 이 과정에서 연구대상자가 직접 구성한 삶의 경험을 연구자가 구성한 후, 각 사례의 최소․최대의 비교에 의해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재구성하였다. 재구성 결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개인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표면적으로 한국에서 적극적인 적응을 하고 있었지만 본국과 타국의 문화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 신념, 가치관 등에 대한 의문 제시가 생략된 채 동화적인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다음으로 외국인 노동자라는 측면에서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측면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현재 한국 사회의 다문화 정책 속에 잠재된 단일문화 지향적인 관점을 지적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점에 대하여 비판하였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는 방안으로 개인과 집단이 서로 상호 연관 되어지는 과정과 통합을 강조하는 상호문화주의 관점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Ⅰ. 들어가는 글
Ⅲ. 사례연구
Ⅳ.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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