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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도덕적 인성, 도덕적 추론 및 내외통제성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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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학년과 성별에 따라 6가지의 도덕적 인성 및 도덕적 추론의 차이를 규명하고, 도덕적 인성, 도덕적 추론, 내외통제성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광역시 소재의 한 사립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영대 학생 220명이다. 이들의 도덕적 인성은 덕목윤리척도(Virtue Ethics Scale; Shanahan & Hyman, 2003), 도덕적 추론은 한국판 도덕 판단력 검사(KDIT; 문용린, 1994), 내외통제성은 통제부위신념검사(박영신, 김의철, 최영표, 1996)를 통해 측정했다. 연구 결과 몇 가지 중요한 점이 나타났다. 첫째, 도덕적 인성수준과 도덕적 추론 수준은 학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인 반면,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도덕적 인성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4학년에 가서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도덕적 추론능력은 1학년에 비해 2학년 때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둘째, 도덕적 인성과 내외통제성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도덕적 추론과 내외통제성, 도덕적 인성과 도덕적 추론 간에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헌신성 요인을 제외한 도덕적 인성을 구성하는 5개 요인들이 내적 통제성과 긴밀한 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공감, 직업윤리, 존중, 신뢰, 정직성과 같은 덕목들을 학습하고 내면화한 사람이 자신이 처한 도덕적 상황을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의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하고,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I.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결과 및 해석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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