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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초기의 스트레스에 대한 종단적인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는 관련 변인들을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청소년패널의 1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2,844명의 자료를 사용하였고,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curve modeling)을 적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의 스트레스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자유모수변화 모형에 의해 감소의 폭이 다르게 나타나,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로의 전이기까지 증가의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변인으로는 초기치에서 성별, 자아존중감, 우울성향, 가구소득, 부모자녀관계, 부부불화 및 부모학대, 비행친구, 공부압력이 유의하였고, 변화율에서 성별, 자아존중감, 우울성향, 부모학대 및 부부불화, 공부압력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에 대한 종단적인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는 관련 변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초기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처 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I.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V.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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