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아동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내적 변인 탐색

본 연구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개인내적 변인, 즉 외모만족도, 낙관주의, 성격, 자기효능감 등이 행복감에 미치는 각각의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고, 단계적 회귀분석을 통한 변인들의 순차적 영향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 5, 6학년 아동을 임의표집하였고 3주간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 였다. 총 202명의 아동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고 본 연구목적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 2 명을 제외한 총 200부의 자료만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빈도분석, 단순회귀분석,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우선 행복감은 외모만족도, 낙관주의,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성격과는 유 의한 부적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모만족도, 낙관주의, 성격, 자기효능감 변인 중 자기효능감이 행복감에 가장 우선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복감 의 전체 설명력은 57%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