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와 자녀가 지각한 부모 진로지지가 청소년의 진로결정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 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204명과 그들의 부모 204명이다. 측정도구는 부모 진로지지(부모용) 척도, 부모 진로지지(자녀용) 척도, 진로결정수준 척도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aired-t 검증,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부모와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 진로지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정보적 지지, 대화적 지지, 정서적 지지, 경제적 지지, 경험적지지 모든 하위 영역에서 부모가 자녀보다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결정 수준에 대해 부모가 지각한 대화적지지, 정서적지지 경제적지지는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진로결정수준에 대해 자녀가 지각한 정보적지지, 대화적지지, 정서적지지, 경제적지지는 정적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가 대화적 지지를 많이 한다고 지각할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졌으며, 부모가 경험적 지지를 적게 한다고 지각할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IV.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