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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동아시아 5개국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 대인교류 기제와 한국생활적응 : 체면과 눈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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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광주 · 전남지역 동아시아 5개국 여성결혼이민자 54명을 대상으로 대인교류의 심리적 기제, 즉 체면과 눈치의 문화적 유사성과 차이를 살펴보고, 대인교류의 문화적 특성들이 동아시아 5개국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거주기간에 따른 한국생활적응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일본, 조선족, 중국, 베트남 및 필리핀 여성결혼이민자들은 거주기간 2년을 전후로 두 집단으로 나뉘어 2009년 4월 17일부터 5월 7일 중 1회 초점집단면담(focus group interview)에 참여하였다. 녹취된 자료는 축어록으로 만들어진 후 Giorgi(1985) 4단계 현상학적 텍스트 분리작업에 따라 분석되었고, 모든 분석작업은 Lincoln과 Guba(1985)의 4가지 평가기준을 따라 질적 연구의 엄격성을 준수하였다. 연구결과, 중국인에게 체면(面子(mian zi))을 모르는 사람은 바보일 정도로 체면은 동아시아 5개국 여성결혼이민자 모두에게 중요하였고, 일본인에게 ‘눈치가 빠르다(機(きてん)がきく)’는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덕목일 정도로 동아시아 5개국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눈치는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비언어적 메시지였다. 체면과 눈치는 동아시아 5개국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 거주기간에 따른 차이보다는 국적별 차이를 보였다. 다시 말해서, 체면이 동아시아 5개국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자신을 지키는 하나의 수단으로써 적응적 기능을 하였다면, 한국어에 서툰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눈치는 또 하나의 언어(예, 이심전심)로써 그 기능을 하였다.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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