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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노화에 따른 얼굴표정 정서인식능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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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화에 따른 얼굴표정 정서인식능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청년 79명(18-27세, M = 21.71세)과 노인 81명(63-86세, M = 72.54세)을 대상으로 여섯 가지 기본 정서에 대한 얼굴표정 자극을 정지된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정서강도별 순차적 사진 제시 로 정반응률과 반응시간을 알아보았다. 변량분석 결과, 노인은 행복, 혐오, 공포, 슬픔, 분노, 놀람 모든 유형의 정서에서 청년보다 얼굴표정 정서인식 정확률이 저조하고 반응시간은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유형별 정확률은 연령증가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변화 없이 청년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얼굴표정 정서인식능력의 저하는 상관분석을 통해 노화에 수 반되는 처리속도, 결정지능, 유동지능 등 인지기능의 감퇴와 관련이 있었고, 회귀분석에서 결정지능은 노인의 얼굴표정 정서인식능력에 대한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정상적 노화에 의한 인지기능 감퇴가 얼굴표정 정서인식능력의 저하를 가져오고, 이 는 노인이 정서인식 결함으로 인해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결과 및 해석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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