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과 미국 대학생들의 심리사회적 발달을 비교하고 청년후기의 정체감 형성에 중요한 직업, 종교, 그리고 정치에 대한 개인의 자기효율성에서의 양국 대학생들을 비교한 동서양문화간의 비교문화적 연구이다. 양국 대학생들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Rosenthal 등(1981)의 EPSI(Erikson Psychosoclal Inventory Scale)를 사용하여 심리사회적 발달을 측정하고, 직업, 종교, 정치에 대한 개인의 자기효율성을 묻는 질문지를 구성하였다. 분석결과, 미국 대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보다 EPSI의 모든 하위척도(신뢰성, 자율성, 선도성, 근면성, 정체감, 친밀성)에서 더 높은 심리사회적 발달을 이루고 있었다. 또한 미국 여학생들의 심리사회적 발달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미국 남자대학생, 한국 남자대학생, 그리고 한국 여자대학생의 순으로 심리사회적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어 전통적인 성역할 정형과 일치하지 않았다. 또한 학년이 높아질수록 심리사회적 발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대조적으로 직업, 종교, 정치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기효율성에서는 국가간에 차이가 없었고 고학년들이 저학년들보다 더 높은 자기 효율성을 나타내었으며 직업과 정치에 대해서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더 높은 자기효율성을 나타내었다. 동시에 높은 자기효율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낮은 자기효율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보다 정체감 하위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음으로써 청년후기에 높은 수준의 정체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직업, 종교, 정치에 대한 개인의 자기효율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또한, 한국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자율성이 그리고 미국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정체감과 근면성이 3가지 자기효율성에 대해 가장 큰 설명량을 갖는 EPSI 요인들이었다.
I.문제의 제기
II.관련연구의 개관
III.연구방법
IV.결과
V.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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