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국어학습장애아동의 기본문제가 해 호화인지 이해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는 2, 4, 6학년의 국어학습장애아동들과 국어학습정상아동들의 국어학습능력검사에서 해호화과제와 이해과제 수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이해과정에서는 국어학습장애아동들의 수행은 정상아동에 비해 떨어지나 유사한 발달적 경향을 보였다. 반면, 해호화 과정에서는 6학년 국어학습장애아동이 정상아동의 2학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였으며, 특히 자소 수준의 해호화에서 곤란을 겪었다. 실험 2에서는 '쓰이는 글자/안 쓰이는 글자' 읽기 과제를 사용하여 국어학습장애아동들의 해호화 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검토하였다. 기억에 의한 읽기가 가능한 '쓰이는 글자' 읽기보다는 자소-음소 대응규칙을 적용해야만 읽을 수 있는 '안 쓰이는 글자' 읽기에서 국어학습장애아동은 정상아동보다 수행이 더 낮았다. 더욱이 국어학습장애 아동들의 수행수준은, 학년과 더불어 향상이 있기는 하지만, 6학년이 되어도 2학년 정상아동 수준의 수행을 보여 국어학습장애아동들이 자소-음소 대응규칙을 적용하여 해호화하는 데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이해과정보다는 해호화 과정이 국어학습장애아동들의 기본적이고 지속적인 문제라는 것을 시사한다.
실험1
결과
실험2
종합논의
참고문헌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