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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부모효능감 및 부모역할수행이 아동의 문제행동과 내면적 증세에 미치는 영향 : 이혼가정과 양부모가정의 학령기 아동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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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혼부모의 양육변수가 자녀의 바람직한 적응을 좌우하는 중대한 요인임을 가정하고 이혼가정 부모가 양부모가정 부모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이혼을 경험한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는 부모효능감과 부모역할수행에 차이를 보였는데 이혼가정 부모의 부모효능감은 양부모가정 부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혼가정 부모는 양부모가정 부모에 비해 민주적인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정도가 낮고 권위주의적인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정도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학령기 아동이 스스로 지각한 내면적 증세의 경우 이혼가정 아동은 우울정서, 흥미상실, 자기 비하의 정도가 양부모가정 아동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사가 평가한 불행감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대체로 이혼가정 아동은 양부모가정 아동에 비해 학습문제, 대인관계문제, 행동문제 등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나 이는 부모의 이혼 그 자체보다는 이혼한 부모의 낮은 부모효능감과 민주적인 부모역할수행 저하 때문인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따라서 이혼가정 부모의 부모효능감을 높이고 부모역할을 긍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및 상담체계의 확립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I.서론

II.연구방법

III.연구결과

IV.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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