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집단따돌림을 가해-피해에 따라 가해집단, 피해집단, 가해-피해 성향이 높은 집단, 가해-피해 성향이 낮은 집단으로 나누고 이들의 대인관계 성향과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대상은 서울시의 중학교 1, 2학년 청소년들로서 총 625명을 선정했다.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가해-피해 성향이 낮은 집단의 자아존중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피해집단의 자아존중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둘째, 집단 따돌림 가해-피해에 따른 대인관계성향에서 가해집단이 반항-불신적 성향을 제외하고는 모든 성향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는 그들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대인관계성향이 집단 따돌림 가해-피해에 따라 다름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이들이 적절하게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해-피해 집단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I.서론
II.연구방법
III.연구결과
Iv.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