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족의 기능적 특성이 유아의 사회적 적응 및 행동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소재한 6개 유아교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6, 7세 유아의 어머니 230명과 담당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t-test, 일원변량분석, 이원변량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남아가 여아에 비해 전반적인 사회적 적응 점수가 낮고 행동문제 점수가 더 높았다. 또한 가족 응집성과 융통성의 수준에 따라 유아의 사회적 적응과 행동문제에 차이가 나타났다. 가족 응집성과 융통성이 낮은 가족의 유아는 친사회성, 긍정적 정서, 또래간의 적응, 자기조절, 하루일과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여 전반적인 사회적 적응력이 떨어졌으며, 행동문제와 적대-공격, 과잉행동-산만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 유아의 성과 가족 기능이 유아의 사회적 적응 및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두 요인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었다.
Ⅰ. 서 론
Ⅱ. 연구 방법
Ⅲ. 결과 및 해석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