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수업참여기피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의 딜레마와 그 대처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 그 시 사점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주요사건분석법을 연구방법으로 채택하여, 54명의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면 질문과 직접인터뷰를 병행하였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매일의 일상 수업에서 어떤 딜레마를 느끼고 있는가, 그리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거나 저항하는 등 다양한 사 건을 통해 나타나는 딜레마를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지 그 유형에 대해 기술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들은 잘 배우고 성장해서, 유능한 시민으로 사회에 나갈 필요가 있는 학생들이 수업이 주는 가능성을 거부하고 수업을 하나의 통과의례로 보고 있는 현실에서 딜레마를 느끼고 있다. 또 학생들 을 깨워야 하는 학교의 규범과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 고민하는 사이에서 딜레 마를 겪고 있다. 또 비난과 책임의 소재, 즉 학생들에게 화를 낼 것인가 아니면 교사로서 책임을 질 것인가의 딜레마, 오래된 관행과 변화 노력 사이에서도 딜레마를 겪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이러한 딜 레마를 직면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질서 순응 규범을 중시하는 유형, 학생들과 일정한 선에서 타협하 는 유형의 교사들이 있었고, 일부 교사들은 깊은 성찰과 실천적 협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대처 유 형이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구자는 오늘날 수업참여기피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학교 와 교사들이 실로 소외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재설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이 학생들 이 적극적 학습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재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공동체를 제공해야 한다 고 제안하였다.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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