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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한국형 자기분화 척도 개발과 타당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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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분화는 Bowen의 다세대 가족치료의 핵심 개념으로서, 국내외의 수많은 경험적 연구의 초점이 되어 왔을 뿐 아니라 가족치료 임상현장에서 개인 및 가족의 역동평가의 주요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자기분화 척도는 신뢰성이나 타당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가족중심적 집단주의 문화를 반영한 자기분화 척도를 개발하고 그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자료는 본 조사(기혼남녀 763명), 재검사를 위한 조사(141명), 비교집단 조사 (47명)등 세 차례에 걸쳐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통해 수집되었다. 자기분화에 대한 이론적 개념 및 기존의 국내외 척도를 바탕으로 문항을 구성하고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척도를 개발한 결과에 의하면, 자기분화 척도는 ‘정서적 반응’과 ‘자기입장’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심리내적 차원, ‘정서적 단절’과 ‘타인과의 융합’이라는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대인관계적 차원, 그리고 두 차원을 통합하는 ‘정서적 융합’이라는 5개 하위척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적 합치도 및 검사-재검사에 의한 신뢰도 검증, 자기분화 하위척도와 정신진단검사의 하위요인과의 상관관계 분석, 그리고 비교집단과의 자기분화수준의 차이분석을 통한 타당도 검증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한 자기분화 척도가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한 척도임이 검증되었다.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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