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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플라톤의 대화면 메논에서 제기된 질문, 즉 “덕성이란 가르쳐질 수 있는가?"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결론은 다분히 모호한 데가 있다. 그는 덕성이라는 것이 가르쳐지는 것인지, 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것인지, 또는 다른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인지를 말할 수 있으려면, 먼저 덕성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서 무엇인지 먼저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화편이 끝날 때까지 그 자신 덕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끝까지 말하지 않고 있다. 알면서도 말하지 않은 것인가, 또는 아예 말할 수 없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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