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교육학자들은 심리학자들이냐 경제학자들보다 자기네들이 연구하는 학문의 성격에 관하여 훨씬 자주 반추적(反芻的) 질문을 하는 것 같다. 그 빈도를 정확히 따지기는 어렵겠지만 철학자들만큼이나 자신이 종사하는 학문의 정체성을 두고 반성적 사고를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학문의 전통으로 볼 때, 교육학은 미성숙으로 인한 문제를 지니고 있는 데 비하여 철학은 노쇠로 인한 정체성의 위기를 종종 경험한다. 나는 오늘 주어진 주제와 관련한 논의는 어쩌면 진부하게 여길 수도 있는 ”교육학은 어떤 학문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왜냐하면, 개별과학으로서의 교육학은 학문적 과제나 방법에 있어서 대내적 혹은 대외적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부분적으로 학문의 방법론적 추세에 변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부분적으로는 교육현장의 세계에 새로운 실천적 과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Ⅰ. 다시 묻는 질문 - "교육학은 어떤 학문인가?"
Ⅱ. 교육학의 유형과 기능
Ⅲ. 규범적-공학적 교육학
Ⅳ. 설명적-비판적 교육학
Ⅴ. 교육이론의 제도적 조건
Ⅵ. 보편성과 특수성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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