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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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1세기 학문 중 그 어느 것도 다른 학문의 도움 없이 홀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 한다. 분야를 막론하고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대충 해답을 얻은 상태이고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들은 거의 대부분 복잡계(complex system) 수준의 문제들이기 때문이 다. 설령 문제의 성격상 한 분야의 전문가들만이 풀 수 있다 하더라도 홀로 좁고 깊게 파는 일은 여 전히 힘든 일이다. 진리의 심연에 이르려면 깊게 파야하고, 그러자면 넓게 파야하는데 혼자서 평생 동안 파도 표면조차 제대로 긁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나는 이것이 바로 통섭을 해야 하는 무식하리 만치 단순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분과 학문의 20세기가 저물고 바야흐로 ‘통섭학문의 21세기’가 열 렸다. - 최재천1)
1. 들어가며
2. 융합지식의 의미와 쟁점
3. 지식융합과 생태 사상
4. 생태 사상과 교육에서 지식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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