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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계는 이기론(理氣論)에 입각한 철학적 성찰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고 그 기반 위에서 교육에 관한 논의를 시도하였다. 우계는 재발지제(機發之際)의 개념을 통해 윤리의 보편성과 절대성을 강조하였고, 또한 차실(差失)의 개념을 통해 인간 행동이 선과 악으로 갈라지는 순간의 절박성에 주목하였다. 이는 우계철학이 중국철학의 단순한 변이에 그치지 않고 삶의 이상과 방향에 대한 뚜렷한 해석 기준을 확보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계가 선과 악이 갈라지는 순간에 주목한 것은 매 순간의 도덕적 선택이 삶의 총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우계는 인간 내면의 도덕적 능력을 확보하는 데 관심을 둠으로써 자기 수련 및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는데, 이는 가급적이면 어떠한 성격의 욕망도 허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현대 도덕이론이나 도덕교육론과 차별성을 갖는 것이었다.
《요약》
Ⅰ. 머리말
Ⅱ. 우계의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지향점
Ⅲ. 우계의 차실론(差失論)과 경(敬)의 태도 확립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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