教育学이 다른 学問 이를테면 神学, 医学, 法学, 文学, 哲学 등에 比하여 学的 理論体系가 整備되지 못하고 또 그 学的 伝統과 歷史가 日淺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다른 어떤 權威있는 学問보다도 더욱 그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Kant는 일찌기 教育学을 哲学的 人間学으로 규정했다. Kant가 教育学을 哲学的 人間学으로 규정한 것은 教育学이 人間学이란 觀点과 人間을 총체적으로 취급한다는 觀点의 「哲学的」인 의미를 合하여 表現한 것이다. 이 Kant의 전통에 따라서 오늘날 독일의 教育学的 전통가운데는 精神科学的 教育学이 있어 큰 세력을 차지하고 있거니와 이 精神科学的 教育学의 課題는 「教育字이 어린이의 人間学」이란 点과 「教師와 生徒의 관계」라고 하는 두가지 점으로부터 出発한다. 이 두가지 点은 教育学의 人間学的 觀点을 가장 잘 지적해 주는 것이며 이것을 哲学的 人間学으로 命名하는 이유는 이들의 学的 成果가 哲字의 諸機能的인 權威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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