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J. R. Rest 교수의 도덕판단력 검사(The Defining Issues Test: DIT)를 사용해서 15개 문화권에 걸쳐 수행된 20여 편의 도덕성 발달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문화간에 비교 고찰된 영역들은 DIT 검사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포함해서 연령 및 교육수준별, 남녀별, 성격 및 지능 수준별, 종교별, 도시-시골별, 비행 여부별 그리고 가정 및 사회적 배경별 도덕성 발달 수준의 차이 등이었다. 대체적으로 종합 고찰의 결과 레스트의 도덕 판단력 검사는 북미권(특히 미국) 이외의 다른 문화권에서도 미국인들에게 실시했을 때와 상당히 유사한 검사 특성(예컨데, 요인구조, 내적 합치도와 신뢰도, 그리고 구인타당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도덕성 발달의 속도에 있어서, 그러고 유관 변인들과의 상호 관련의 정도에 있어서는 문화권 간에 차이가 발견되곤 하였다. 이러한 차이가 과연 진정한 발달 수준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DIT 검사가 갖고 있는 문화적 편견(cultural bias) 때문인지에 관해서는 분명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좀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도덕성 발달의 차이를 단순히 기술하거나 통계적으로 검증하기 보다는, 사회•문화적 조건 또는 요인과 도덕성(정확히는 도덕 판단력) 발달과를 좀더 인과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이 마지막으로 논의되었다.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Review of the findings
Ⅲ. Conclusion and perspective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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