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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의는 가치관, 규범, 관습 등의 일상생활 양식을 규정하는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 가족주의는 정치․사회적 특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시대적 성격에 따라 다른 형태로 변모해 왔다. 조선 중기 전까지는 부와 모의 지위가 비슷하고, 친손과 외손의 차별이 없었으며, 남녀 차별이 없는 균분상속제인 양측적 친속관계를 지속해 왔다. 조선 중기 이후, 적장자 중심의 종법제가 도입되면서, 사회질서의 근본부터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종법제적 친속관계는 문중과 족보의 발달을 촉진시켰으며 가족중심의 집단적 사고 의식을 배양시켰다. 문중과 족보의 지위는 집단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매우 중요하였다. 문중과 족보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문중과 족보의 지위를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관료가 되는 것이다. 가족 집단적 생존을 위한 관료 경쟁은 사회적으로 결과주의와 수월주의 인식을 팽배시켰다. 교육은 이러한 사회 경쟁적 성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교육은 과거를 통해 관료가 되는 사회의 기초 수단이기 때문이다. 교육 경쟁 역시 결과주의와 수월주의의 경쟁 양식에 놓여 있었다. 교육을 통해 관료가 되기 위한 노력은 생존권 차원에서 경쟁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적장자 중심의 종법제는 역사적으로 결과주의와 수월주의 교육문화를 강화하는 동기로 작용하였다.
Ⅰ. 글의 열기
Ⅱ. 가족주의의 역사적 변천과 특징
Ⅲ. 조선조 종법제 가족주의의 특징
Ⅳ. 조선조 종법제 가족주의와 교육문화
Ⅴ. 글의 닫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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