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지금까지 『소학』이 담고 있는 내용의 중요성에 비추어 이 책이 조선시대에 필독서의 반열을 줄곧 유지해왔다고 간주하고, 오늘날에도 이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우리 교육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드러난 『소학』교육의 실상은 이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당시 왕들과 위정자들의 『소학』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 교육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소학』이 과거(科擧) 예비시험 과목인데다 시험 운영도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수험생들이『소학』학습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떤 교재나 교과가 그 내용이 아무리 중요하다 하더라도, 국가가 학생들의 절실한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시험제도와 연계시키는 강력한 교육정책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이것들은 학생들에 의해 외면당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Ⅰ. 들어가는 말
Ⅱ. 『소학』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
Ⅲ. 『소학』교육의 현실
Ⅳ. 『소학』교육의 부진 원인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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