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이 글은 ‘수월성은 평등성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와 ‘신자유주의에서 말하는 수월성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라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하여 수월성의 교육적 의미 를 밝히고자 한다. 첫째 질문과 관련하여, 수월성은 평등성과 대립이나 보완의 관계로 파악될 수 없으며, 그것은 평등성과 다른 차원, 즉 기준의 차원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둘째 질문과 관련하여, 신자유주의에서 말하는 수월성은 경제적 효율성과 동일한 의미 를 가지며, 그러한 수월성은 교육을 교육 아닌 다른 것의 수단으로 전락시킨다는 점에 서 교육적 수월성으로 생각될 수 없다. 교육적 수월성은 교육의 내재적 목적으로 규정 되어야 하며, 현대사회에서의 교육의 내재적 목적은 각 개인이 각자의 기준에 의거하여 최고를 지향하며 살아가되, 그러한 삶의 과정이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는 과 정이 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규정될 수 있다. 신자유주의의 강력한 영향 하에서 교육의 수직적 기준을 상실하여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시장이 되어 버린 현재의 교육적 상황은 교육적 기준과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을 그 어느 때 보다 필요로 한다.
Ⅰ. 들어가는 말
Ⅱ. 평등성과 수월성
Ⅲ. 신자유주의와 수월성
Ⅳ. 수월성의 교육적 의미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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