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국가들 사이의 교류가 확대되고 그 경계가 약화되어 가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국 가적·인종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집단들이 공존하고 있는 다문화국가에서 애국심 교육의 가능성과 그 방 향을 탐색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애국심 교육이 공교육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들 을 살펴본 결과 애국심 교육의 가능성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입장도 있으나, 다른 집단 에 대한 배타적인 우월감을 야기하는 국수주의적 애국심이나 국가에 대한 맹목적이고 무비판적인 충성 을 강조하는 전체주의적 애국심과 같은 그릇된 애국심 교육을 경계하면서 애국심 교육의 가능성을 수용 하는 관점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애국심 교육의 정당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은 애국심의 의미 및 성격에 대한 생각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데, 이 연구에서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애국심 교육의 방향 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애국심을 국가 단위에서 규정되는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으로 이해할 필 요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애국심 교육의 기본 성격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다양한 문화 집단이 공존하는 다문화 국가 안에서의 애국심 교육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핵심적인 쟁점을 첫째, 소수집 단의 정체성 및 이에 기초한 소수집단에 대한 충성심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 제와, 둘째, 소수집단에 대하여 주류집단의 정체성 및 이에 대한 자긍심을 어느 정도까지 기대하거나 요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두 가지 문제로 요약하였다. 연구자는 다문화 국가에서의 애국심 교육의 기본 방향을 다원적 정체성 및 다원적 애국심의 인정, 타 집단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 기초한 애국심 교육과 타집단 증오 및 비하의 지양, 애국심의 기초가 되는 ‘국가 정체성’의 범위에 대한 개방적 태도, 자유민주 주의적 가치에 부합하는 국가적 자긍심 함양의 필요성 등 네 가지로 구분하여 논의하였다.
< Abstract >
Ⅰ. 서론
Ⅱ. 애국심 교육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
Ⅲ. 다문화국가에서의 애국심 교육의 쟁점
Ⅳ. 다문화국가에서의 애국심 교육의 방향과 과제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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