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은 힘이 세다고 유리한 스포츠도 아니고, 여자에게 불리한 스포츠도 아니다. 볼링장에 가보면 사람들마다 각양각색의 자세로 투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파괴력 있는 볼을 던지겠다는 생각으로 힘을 들여 투구하는가 하면 레인 위에 볼이 겨우 굴러갈 정도로 약하게 투구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자연스러운 자세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투구하는 사람이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자연스러운 자세는 타이밍과 균형을 유지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동작으로 투구하는 것을 말한다. 볼링 선수의 투구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한 것은 스텝과 팔동작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볼링 기술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요인은 일관성 있는 스텝에서의 방향 조절 능력으로 진자운동의 원리(김승재, 신제민, 김로빈, 2004; 이해명, 1997; 조문상, 2001; Adrian & Cooper, 1989; Borden, 1991; Walton, 1981)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윙은 진자운동에 의해서 뒤로 들어 올린 볼을 볼의 무게와 스텝을 이용하여 원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밀어내는 동작이다. 따라서 좋은 투구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볼과 자기 몸을 조절할 수 있는 기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된 자세와 방향조절이 요구되는 볼링에서 타이밍과 균형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세가 어색하게 되고 리듬이 깨져버려 볼이 목표지점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처럼 볼링은 균형감각과 신체를 조화롭게 발달시켜 주는 운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운동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잘못된 볼링투구 동작을 익히게 되면 볼링공의 무게 때문에 신체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서 상해를 입을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