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체육수업시간에 나타나는 교사와 학생 사이의 권력관계를 중심으로 교사가 행사하는 권력의 속성을 기술하기 위한 것이다. 니클라스 루만의 의사소통적 권력론에 따라 권력의 부정적인 속성에 주목하였던 종래의 시각에서 벗어나 권력이 가지는 긍정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교사와 학생 사이의 권력관계를 살펴보고, 그들 간의 의사소통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 교사 2명과 각 교사들이 담임을 맡고 있는 학생 49명을 유목적적 표본 추출을 통해 연구 참여자로 선정한 후 각 반의 체육수업을 비참여 관찰하였다. 또한 교사 2명과 학생 4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귀납적 범주 분석의 방법으로 검토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수업시간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에게 행사하는 권력의 유형은 ‘열어두기’, ‘거리두기’의 형태로 나타났다. 둘째, 학생들은 교사가 행사하는 권력을 ‘인정하기’, ‘타의적으로 복종하기’의 형태로 인식하고 있었다. 연구결과 교사들의 권력 유형은 상이했지만 교사 권력의 행사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의사소통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킨다는 루만의 견해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 결과 및 논의
Ⅳ.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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