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인구의 증대, 지식기반사회로의 진입과 노동시장의 변화 등은 고령화 사회의 대비책으로 노인교육을 필요로 하며,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력 그리고 생산성을 갖추고 있는 노인인구의 증가는 노인교육의 질적 향상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미 독일은 계속교육차원으로 교육기관인 폴크스호흐슐레(Volks-hochschule)와 대학(Universitat)에서 노인대상 교육이 활성화되어 있고, 정부가 정책· 행정적으로 노인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 고등교육기관에서의 노인교육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으나 고학력을 가진 노인인구의 증가는 다양한 분야에 전문적인 자질을 개발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의 노인교육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독일대학에서의 청강생제도와 은퇴 후 재취업, 자기개발과 사회적 참여를 위한 다양한 노인층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노인들의 학습동아리에 대한 정부의 행정· 재정적 지원과 범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적인 노인교류 등을 배움으로써 우리나라 노인교육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고,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이 더 이상 젊은이들만의 상아탑이 아닌 노인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전진 기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1. 문제제기
2. 독일노인교육의 역사
3. 독일 노인교육의 유형과 특성
4. 한국노인교육 제도화를 위한 함의
5. 맺는 말
참고문헌